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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배민커넥트

쿠팡이츠ㅡ버티기 Part 1

by 부업하는 사사 2021. 3. 23.

 

 

 

 

 

 

 

 버티기란 배달콜이 나에게 배정 될 때까지 대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자동배차(AI배차)만 허용되는 쿠팡이츠에서, 쿠팡이츠 AI가 나에게 콜을 배정할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버티기가 중요한 이유는 콜이 없어서 대기하는 시간이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처음 쿠팡이츠를 하려는 사람은 배달콜을 시간당 몇 개나 받을 수 있는지 많이 궁금해 하는데, 불행히도 이 부분은 시간당 몇 개 받는다고 수치화 하여 얘기할수 없다. 현재 내 위치와 식당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내 평점(평점관련 얘기는 나중에 포스팅 할것이다)은 몇인지, 내가 배달수행을 해본 식당이 얼마나 많은지 등의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떠도는 얘기가 많다. 그중하나가 신규가입자에게 배달콜을 많이 몰아줘서 가입 후 일정기간 동안은 신규가입자가 콜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신규가입자가 콜을 많이 받는다는 주장의 근거는 나중에 얘기하겠다). 이것이 쿠팡이츠의 공식입장은 아니지만,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

 

 

 만약 이 얘기처럼 신규 가입 후 일정기간 많은 콜을 받는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는 상대적으로 콜수가 줄어들게 된다. 즉, 콜을 기다리는 버티기 상태로 전환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콜없는 시간을 어떻게 버틸것인지는 아주 중요하다.

 

 

 일부의 사람들은 기대를 가지고 쿠팡이츠 쿠리어에 가입했지만, 막상 해보니 콜이 생각만큼 없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3시간을 대기했는데 1콜밖에 못 받기도 하고, 이틀 동안 한 콜밖에 못 받는 때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콜이 없는 상태를 "콜사망" 이라고 하는데, 나 역시 이런 경우를 많이 봤다. 

 

 

 특히 나처럼 이동거리가 짧은 도보의 경우에는 더욱 그럴 수 있다. 당신이 이 일을 처음 시작하는 상태라면 당신역시 이 과정을 거칠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내 얘기를 하자면, 난 처음부터 ‘반드시 많은 콜을 받아서 엄청난 수익을 올리겠다’ 라는 마음이 없었다. 오히려 ‘이렇게 돈을 버는 방법도 있구나..얼마나 돈이 되는지 나도 한번 해볼까?’ 이런 마음으로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큰 수익을 기대하지 않았다.

 

 

 내가 처음 이 일을 한 방식은 이렇다. 집근처 카페에 가서 쿠팡이츠 앱을 켠다. 그 상태에서 커피도 마시고 핸드폰으로 인터넷 검색도 한다(쿠팡이츠 앱을 켜서 ‘온라인’ 상태가 되었다면, 그 후에는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든, 유튜브를 보든, 배달콜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본인이 전자책을 작성할 마음이 있다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전자책의 내용이나 목차 등에 대해 생각하고 작성해도 좋다.

 

 

 그렇게 이것저것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배달콜이 오면 배달하러 나가는 것이고, 배달콜이 안 오면 카페에서 커피마시고 시간 보내다가 집에 가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반드시 콜을 받겠다는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고, 마음에 조바심이 생기지도 않는다.


 

 

 집근처 전철역에서 쿠팡이츠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일단 책을 한권 챙겨간다. 그리고 전철역에 도착해서 쿠팡이츠 앱을 켠다. 배달콜이 올 때까지 가져간 책을 읽는다(앞서 말했듯 대부분의 전철역 내부에는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으므로, 책을 읽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며 시간을 보내기 아주 좋다). 그러다가 배달콜이 오면 배달하러 나가는 것이고, 배달콜이 안와도 책을 읽고 있었으니 심심하거나 지겨운 시간은 아닌것이다.

 

 

 난 이런 식으로 했다. ‘최대한 많은 배달콜을 받아야 한다’ 라는 집착에 가까운 마음이 아니라, 카페에서 인터넷을 보거나 전철역에서 책을 보다가, 배달콜이 오면 좋은 거고, 아니면 말고 하는 식이었다.


 즉 많은 콜을 받아야 한다는 집착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이 일을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집착하지 않는 마음으로 해야 쉽게 지치지 않고, 이 일을 오래할수 있다. 그리고 오래해야 한콜이라도 더 받을 확률이 커진다.


 

 

 이런 방법으로 몇달정도를 하다 보니 아주 큰 변화가 생겼다. 처음에 이 일을 시작할 당시에는 2~3시간동안 1콜밖에 못 받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받는 콜수가 조금씩 늘어나는 것이다. 시간당 3콜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물론 당신도 반드시 이렇게 될것이라고 보장할수는 없다. 하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을때 보다는 받는 콜수가 늘어날 것이다.

 

 

 내가 이 일을 하기 전 도보는 콜을 거의 배정받지 못한다는 얘기를 주변 사람으로부터 많이 들었다. 배달 관련 카페에도 비슷한 얘기가 많다. 물론 도보는 다른 운송수단에 비해 이동거리가 짧은 콜만 배정되므로, 콜수자체가 다른 운송수단보다 상대적으로 적을 수는 있다. 하지만 내가 도보로 배달일을 해본 결과, 그들이 말하는것 만큼 콜이 적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도보는 콜이 거의 없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치고, 도보로 배달을 몇 달 이상 수행해본 사람은 거의 없다. 운송수단을 도보로 선택 후 며칠정도 해보더니 “도보는 콜이 없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들이 나처럼 몇 달 이상을 도보로 해봤다면, '도보는 3시간 동안 1콜 받는다' 라는 식의 주장을 하지 못할 것이다.

 

 

 콜이 없다고 포기하지 않으면, 본인이 받는 콜수가 조금씩 이라도 늘어난다. 적어도 내 경우엔 그랬다.

 

 

 

 

 

 이번 포스팅에서 못다한 얘기는 바로 아래에 링크되어 있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할것이다.

 

 

 

 

 

2021.03.24 - [쿠팡이츠] - 쿠팡이츠ㅡ버티기 Part 2

 

 

 

 

 

 끝으로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벤트를 하나 소개하겠다. 현재 쿠팡이츠와 배민커넥트에서 진행하고있는 친구추천 이벤트이다. 요점만 얘기하자면, 당신이 추천인 코드라는것을 입력하고, 배달 1건을 수행하면 배달 수수료 외에 추가로 꽁돈을 얻을수 있는 이벤트이다. 분명 당신에게 도움이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에 대해서는 바로 아래 링크에 자세히 설명했으므로 반드시 읽어보고 참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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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포스팅은 이 포스팅이 작성된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후에 상황변화가 있는 경우 포스팅의 내용이 일부 변경될수있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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