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AI 배차 편하게 하기ㅡPART 1

 

 

 

 

 

 

 

 

 지난 포스팅에서 콜사(콜사망)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본인이 수행하는 배달 플랫폼(쿠팡이츠, 배민커넥트)의 수를 늘리는것이 도움된다는 얘기를 했었다. 이에 대해 아직 못보신 분들은 바로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읽고 오시면 될것이다.

 

 

 

쿠팡이츠와 배민커넥트 동시에 하기

 

 

 

 즉, 기존에 쿠팡이츠만 했던분들이라면 추가로 배민커넥트도 하고, 배민커넥트만 했다면 추가로 쿠팡이츠를 하는 것(쿠팡이츠와 배민커넥트를 동시에 하는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약간의 문제가 있다. 기존에 배민커넥트를 먼저 해본후 쿠팡이츠를 나중에 해본 분들이라면 상관이 없는데, 쿠팡이츠를 먼저 해본후 배민커넥트를 나중에 해보신 분들은 배민커넥트가 신경쓸게 많아서 불편하다고 느끼는것이다(나역시 쿠팡이츠를 먼저 해봤기에 배민커넥트를 하며 이런 기분을 느꼈다).

 

 사실 쿠팡이츠와 배민커넥트의 앱 작동 방식이나 배달 수행 과정은 거의 비슷하다. 둘중 하나의 배달 수행을 먼저 해보신 분들이라면, 나머지 하나의 앱에 익숙해 지는데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다만 배민커넥트에는 쿠팡이츠와는 약간 다른 것들이 있기에 그것때문에 신경쓸것이 많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것은 두 배달앱의 차이라고도 볼수 있다.

 

 

 

 

 

 

 

 

 이하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 때문에 기존에 쿠팡이츠를 했던 사람이 배민커넥트를 할때 불편함과 신경쓸게 많다고 느끼는지, 그것을 어떻게 해소해야 배민커넥트를 쿠팡이츠 처럼 편하게 할수 있는지 이번과 다음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겠다.

 

 참고로 이 포스팅에서 말하는 배민커넥트란 AI 배차방식의 배민커넥트를 말하는 것임을 미리 밝힌다.

 

 1. 만결(만나서 결제, 현장 결제)

 배민커넥트에는 쿠팡이츠에는 없는 만나서 결제가 있다. 즉, 쿠팡이츠 처럼 모든 주문이 선결제(주문자가 음식 주문시 음식값을 이미 결제한 상태)로 이루어져 음식만 전달해주면 끝나는것이 아니라, 음식을 전달하며 카드 결제를 받든지(카드결제) 또는 현금을 받고 잔돈을 거슬러줘야하는 경우(현금 결제)가 있을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배민의 모든 결제방식이 만나서 결제방식(카드결제, 현금결제)만 존재하는것은 아니고, 선결제도 있지만 만나서 결제(만결) 방식도 있다는 뜻이다.

 

 이 만결방식(만나서 결제방식. 카드결제와 현금결제)은 선결제에 비해 여간 귀찮은것이 아니다. 말그대로 주문자를 직접 만나야 하므로 번거롭기도 하고, 시간도 오래걸린다(카드결제의 경우 카드 번호를 두번 입력해야한다. 또 현금결제의 경우 거스름돈을 준비해가야 하며, 고객에게 받은 음식값을 계좌이체로 배민커넥트 회사에 입금해줘야한다).

 

 참고로 최근 배민의 공지에 의하면 2021년 12월 29일부터 배민1(배민의 단건배달 서비스)과 배민라이더스의 만나서 결제(카드결제, 현금결제)가 폐지된다고한다. 쿠팡이츠처럼 선결제만 가능해지는것이다.따라서 12월 29일 이후 배민커넥트를 하시는 분들은 만나서 결제를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 싶다.

 

 2. 피자와 주문량

 이것은 보온보냉 가방과 관련된다.

 우선 피자의 경우를 보자. 피자의 경우 쿠팡이츠에서도 배달 수행을 하고 있으나, 피자배달시 쿠팡이츠와는 다른점이 있다. 배민커넥트의 경우 보온보냉 가방 소지 여부에 대한 규제가 쿠팡이츠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이다. 배민커넥트에서는 보온보냉 가방 없이 배달수행을 하다가 적발되는 경우, 계정정지 사유가 될수있음을 공지한바 있다(쿠팡이츠의 경우 보온보냉 가방 사용 여부에 대한 규제가 아직은 배민만큼 강하지는 않다). 

 다시말해 배민커넥트로 피자 배달을 하려면 피자가 들어갈수 있는 보온보냉 가방이 있어야 하는데, 오토바이 배달원을 제외하고는 피자용 보온보냉 가방을 따로 가지고 다니는 배달원이 거의 없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쉽게 볼수있는 배달용 가방(직사각형 모양으로 등에 메고다니는 가방)에는 피자가 안들어간다. 따라서 본인이 피자용 보온보냉 가방이 없는 상태에서 배민커넥트로 피자 배달 콜을 받아 수행한다면, 배달수행시 보온보냉 가방 미소지로 인한 계정정지가 될수 있는것이다.

 

 이번에는 주문량을 보자. 본인이 콜을 배정 받았는데 주문량이 엄청나다고 가정해보자. 가령 회사에서 주문한것이라 주문량이 10인분 정도 된다고 하자. 이 정도 분량이면 일반적인 보온보냉 가방에 다 안들어간다. 그렇다면 일부만 보온보냉 가방에 넣고, 나머지는 보온보냉 가방에 넣지 못한채로 가져가야 하는일이 생긴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보온보냉 가방에 넣지 않고 배달하는 음식이 있으므로 이것역시 배달시 보온보냉 가방 미사용으로 인한 계정정지 사유가 된다.

 

 쿠팡이츠의 경우 보온보냉 가방 사용에 대해 배민커넥트만큼 강하게 규제하고있지 않으므로(앞으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그렇다) 피자를 보온보냉 가방에 넣지 않고 배달하거나, 많은 양의 음식중 일부를 보온보냉 가방에 넣지 않고 배달 하더라도 배민만큼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3. 술(주류)

 배민커넥트는 쿠팡이츠와 달리 주류(술) 배달이 가능하다(2022년 3월 30일부터는 쿠팡이츠도 주류배달이 가능하다). 이것이 왜 배민커넥트들을 힘들게할까? 주류(술)의 경우 미성년자들이 주문하는것을 방지하기위해, 배달시 주문자의 서명(사인)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고객요청 사항의 대부분은  "문앞에 두고 가주세요" 인데(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배달), 이 주류배달의 경우는 고객요청 사항에 "문앞에 두고 가주세요" 라고 되있어도, 주문자를 만나서 서명(사인)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문앞에 음식을 두고 그 사진만 찍으면 끝나는 배달이, 주류가 포함되는 순간 주문자를 만나야 하는 배달로 바뀌는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주류가 포함되어 주문자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데, 주문자가 집(배달지)에 있다는 보장이 없다. 주류를 주문한 주문자는 자신이 서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를수도 있으므로 집에 없는 경우도 많은것이다. 밖에서 주류를 포함한 음식 주문후 배달이 완료되어 음식이 문앞에 있다는 메시지를 받고나서야 집으로 오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되면 배달원은 주문자의 서명을 받기위해 주문자가 집에 올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릴수밖에 없다. 배달은 시간이 생명이라 빨리 배달을 완료하고 다음 배달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일이 생기면 정말 속터져서 홧병이 나게 된다.



 지금껏 말한 몇가지가 쿠팡이츠와는 달리 배민커넥트 AI 를 할때 신경써야 하고 귀찮은 것들이다. 일반배차라면 자신이 배달수행할 콜을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므로, 앞서말한 만결이나 주류포함 배달건 등을 선택하지 않으면 되지만, AI 배차의 경우는 본인에게 배정되는 콜에 만결이나 피자 등이 포함될수 있기에 신경이 쓰일수밖에 없다.

 

 참고로 일반배차와 AI 배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기존에 "쿠팡이츠 vs 배민커넥트ㅡ일반배차와 자동배차" 라는 제목의 포스팅에서 설명한적 있으니, 궁금하신분은 그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짜증나는 요소(만결, 피자, 주류..)가 많은 배민 AI배차를 좀더 편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바로 아래에 링크해둔 다음 포스팅에서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얘기할것이다.

 

 

 

 

배민 AI 배차 편하게 하기ㅡPART 2

 

 

 끝으로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벤트를 하나 소개하겠다. 현재 쿠팡이츠와 배민커넥트에서 진행하고있는 친구추천 이벤트이다. 요점만 얘기하자면, 당신이 추천인 코드라는것을 입력하고, 배달 1건을 수행하면 배달 수수료 외에 추가로 꽁돈을 얻을수 있는 이벤트이다. 분명 당신에게 도움이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에 대해서는 바로 아래 링크에 자세히 설명했으므로 반드시 읽어보고 참여하기 바란다.

 

 

쿠팡이츠, 배민커넥트ㅡ친구추천 이벤트

쿠팡이츠, 배민커넥트ㅡ친구추천 이벤트(친구초대이벤트)

 

 

" 이 포스팅은 이 포스팅이 작성된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후에 상황변화가 있는 경우 포스팅의 내용이 일부 변경될수있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