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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부업의 단계(feat자본소득의 필요성)

by 부업하는 사사 2021. 3. 27.

 

 

 

 

 

 

 

 

오늘은 우리들이 알고있는 일반적인 수익창출 방법을 몇가지 그룹으로 나누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나누는 이유와 더불어 앞으로의 수익창출이 어떤식으로 진행되야 하는지 얘기하겠다.

 

 

 

 

그룹 A :


 일반적인 본업을 얘기한다. 회사원들 같은 상용직이나 프리랜서 또는 아르바이트 같은 일용직을 포함한다. 이 그룹에 속하는 일은 어디까지나 본인이 일한 만큼만 수익을 얻는다.

 

 상용직인 경우 한달 일한 반대급부로 한달치 월급을 받고, 아르바이트 같은 일용직인 경우 일한 시간 만큼 시급을 받는다. 이 말은 바꿔말하면 자신이 일하지 않으면 수익을 얻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룹 B :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부업을 얘기한다. 수익형 블로그 운영, 유튜브, 쿠팡파트너스, 스마트스토어 등등이다. 이런 종류의 일들은 어느정도 본인의 노력이 투입되지만, 그룹 A만큼 '투입된 노동=수익" 의 공식이 적용되지 않는다.

 

 즉 이런것이다. 블로그나 유튜브를 한다면 초기에는 매번 블로그 글을 작성해야 하고,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 해야 한다. 쿠팡파트너스 역시 블로그를 포함한 SNS에 꾸준히 쿠팡 링크를 달아야 하고, 스마트스토 역시 꾸준히 제품을 업로드 해야 한다.

 

 하지만 일단 이 시스템을 갖춰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투입되는 노동(노력)이 줄어든다. 블로그나 유튜브로 처음에 수익이 발생할때 까지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계속해서 노동이 투입되야 하지만, 일단 고정적인 구독자가 쌓으면 그 다음부터는 그전보다 노동투입(글 작성과 영상 업로드)이 줄어들어도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다.

 

 구독자가 충분하다면 기존에 작성한 글이나 영상을 보는 사람으로 인해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블로그나 유튜브가 아닌 B 그룹의 다른 부업들도 마찬가지다.

 

 

 

 

 

 

 

 

 그룹 C :


 자신의 노동 투입이 거의 없어도 수익이 발생하며, 주로 자본소득에 의해 수익이 생기는 경우이다. 대표적으로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 등이다. 주식투자의 경우엔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할때 외에는 내 노동(수고)이 필요없다. 부동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말그대로 내가 투자한 자본이 일하는 것이다. 돈이 돈을 번다는 말에 가장 부합한다.

 

 

 


 그룹 A에서 C로 갈수록 자신이 투입해야 하는 노동이 줄어든다. 이 점이 중요하다.

 

 당신이 부업을 하는 이유는 수익을 얻는 방식을 그룹 A에서 그룹 C로 이동시키기 위해서여야 한다. 이것이 내가 추구하는 부업의 이유이다.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돈을 버는데 있어서 땀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교육을 받아왔다. "돈은 자신이 노력한대로 땀흘려서 벌어야 한다" 라는 식의 사고방식에 익숙한 이유이다. 그런데 과연 노력한 만큼 돈을 버는것이 가장 좋은것이고, 적게 노력해서 돈을 버는것은 잘못된 것인가?

 

 

 우리는 자본주의에 살고있다. 자본주의는 본인이 어떻게 자본을 축적했는지, 그 방식이 옪은지 그른지를 판단할 기준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말을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돈만 많이 벌수 있다면 불법적인 일이나 부정한 방법을 사용해도 된다는 뜻이 절대 아니다. 나는 어디까지나 그룹 A부터 C까지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다. 노동이 많이 투입되는 그룹 A로만 수익을 얻어야지, 노동 투입량이 적은 그룹 B나 C를 통해 수익을 얻는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어쨌든 자본주의적 관점에서는 본인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 노동을 많이 투입하는 것이든, 적게 투입하는 것이든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전통적인 수익방식인 그룹 A에 해당하는 방식으로만 돈을 벌겠다는 사람을 말릴 생각은 없다. 그룹 A에 해당하는 수익방식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룹 B나 C에 해당하는 수익방식은 노동이 투입되는 시점과 수익이 발생하는 시점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수익형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한 수익이 즉각적으로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따라서 본인이 그룹 B나 C에 해당하는 일을 하더라도 당장은 수익이 나지 않기에, 그룹 B나 C에 의해 수익이 발생할때 까지는 그룹 A에 의한 고정수익이 필요하다. 이것이 내가 부업을 하더라도 본업을 중요시 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그룹 A에 의한 수익만을 바라보는것은 위험하다. 그룹 A에 해당하는 일은 어디까지나 본인 일한 만큼만의 수익을 얻는다. 바꿔 말하면 당신이 일하지 않으면 수익발생이 없다.

 

 당신이 죽을때까지 지금과 같은 신체조건을 유지할수 있고, 당신이 죽을때까지 본업으로 일하는 곳에서 퇴직당하지 않는다면, 그룹 A에 해당하는 일만 해도 된다. 하지만 그럴수 없을것이다.

 

 시간이 흐르고, 당신의 노화가 진행될수록 당신은 그룹 A에 해당하는 일을 하기 힘들어진다. 그룹 A에 해당하는 일을 하기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는 당신의 노동이며, 그것은 당신의 신체능력이 떨어져서 노동할수 없다면 더이상 그 일을 할수 없다는 의미이다. 

 

 또한 당신의 신체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나이를 먹을수록 본업인 회사에서 퇴직당할 확률은 높아진다. 아무리 10대와 같은 신체능력을 유지한다고 해도, 50대가 넘어서 회사에서 퇴직당하지 않을 확률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그룹 A에 해당하는 곳에서만 수익을 기대할수는 없는 것이다.

 

 

 

 

 

 

 

 

 당신이 부업을 하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본업외 부수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서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서는 안된다. 당신의 부업은 그룹 C(자본소득)로 가기위한 중간단계 여야 한다. 지금 당장은 그룹 A를 통한 수익이 B나 C보다 클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된 소득이 그룹 B여야 하고, 시간이 더 지나면 그룹 C 여야 한다.

 

 그것이 신체능력이 떨어져서 그룹 A의 일을 더이상 못하게 될때를 대비하는 방법이며,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룹 A에서 그룹 C로 이동할수록 개인의 노동투입량은 줄어들기에 이것이 가능한 것이다.

 

 

 사실 그룹 A와 B 경우는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그룹 A를 통해 얻은 수익은 기본적인 생활비에 충당하고, 그룹 B에서 얻은 수익으로 그룹 C에 해당하는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다. 즉, 여유자금(그룹 B에 해당하는 부업을 통한 수익)으로 그룹 C에 투자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장기투자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기존에 포스팅한 내용을 참고하면 될것이다(바로 하단에 링크를 걸어두겠다).

 

 

 

 

2021/02/26 - [부업] - 주식 장기투자의 방법

 

 

 

 

 나는 초기에 본업외 부업을 시작할때부터 이 점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나역시 수익의 근원을 그룹 A에서 그룹 B로, 그리고 다시 그룹 C로 조금씩 이동시키려 노력중이며, 그렇게 되기위한 시스템을 조금씩 구축 중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그룹 A나 B로 수익을 얻는 이유는, 그렇게 얻어진 수익으로 그룹 C(자본소득) 로 넘어가기 위해서이다.

 

 

 당신도 나도 지금의 신체조건은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일찍 이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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