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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부업한다는 사실을 회사에 숨겨야 하는 이유

by 부업하는 사사 2021. 3. 7.

 

 

 

 

 

 

 

 

 부업은 말그대로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부수입을 얻는 것이다. 따라서 부업을 원하거나, 부업을 하려는 당신은 본업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부업으로 인해 예상보다 큰 수익이 생겼다면, 주변 사람에게 알리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것이 사람의 심리이다. 그리고 그 주변사람이 당신의 회사 사람이라면 조만간 회사의 모든 사람이 당신의 부업사실을 알게된다.

 

 

  얘기가 어떻게 흘러가더라도, 당신이 부업을 한다는 사실을 당신 회사 사람들이 알게된다면, 그것은 전혀 당신에게 도움이 안된다. 오늘은 이에대한 포스팅을 통해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얘기할 것이다.

 

 

 당신이 부업을 한다는 사실을 회사에 숨겨야 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이다. 바로 "모든 인간은 지극히 이기적인 존재" 이기 때문이다. 이것 말고 다른 이유가 없다.

 

 

 모든 인간의 내면에는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는 마음이 있다. 당신이 회사 동료에게 어떤 부업을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고 하자. 더 나은 수익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쳐주고 격려할 사람은 몇명 안될것이다. 아니, 당신 앞에서는 그럴수 있다. 하지만 뒤돌아 서서는 당신이 잘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먼저 생기기 마련이다. 최악의 동료라면 당신이 부업한다는 사실을 상사에게 보고하여, 당신을 곤란하게 할수도 있다.

 

 

 참 재미있는것이, 그런 사람일수록 뭔가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변 동료로부터 부업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 '나도 월급만으로 빠듯한 생활비를 저렇게 마련해봐야겠다' 라고 마음먹으면 좋을텐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인 것이다.

 

 본인은 부수입을 얻기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이 하는 부업이 잘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바라던대로 그 사람의 부업이 성과가 안나오면 '거봐. 회사일이나 착실히 하지 무슨 부업이야. 역시 난 안하길 잘했어' 라고 자위하며 만족한다.

 

 

 회사라는 공간은 참으로 폐쇄적인 공간이다. 단 한명에게만 얘기했어도 한두다리 건너다 보면, 모든 회사사람이 다 알게된다. 당신이 동료에게만 얘기했다고 해서, 그 비밀이 언제까지나 지켜질것이라고 믿지마라.

 

 

 

 

 

 

 

 

 당신이 부업을 한다는 얘기를 들은 회사 동료들이 이런 반응을 보였다면, 당신 상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당신이 본업에서 늘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그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업무능력을 가졌다면 부업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져도 큰 문제가 없을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인 이상, 자신이 맡은 업무에서 실수가 있을수 있고, 평소보다 업무성과가 낮을때도 있을수 있는것이다. 당신의 상사가 당신이 업무 외적으로 부업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이런 경우에 어떻게 반응할까.

 

 

 너무나 뻔하다. '맡은일도 못하면서 무슨 부업이야', '부업하느라 정신이 팔리니까 실적이 떨어지는 거잖아' 라고 생각할것이다(생각만 이렇게 하면 그나마 다행이다. 대놓고 당신에게 이렇게 소리치며 욕할수도 있다). 물론 당신을 엄청나게 아끼는 상사라면 이럴때 '실수 할수도 있지' 라며 쿨하게 넘어갈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런 상사보다는 안그런 상사가 훨씬 많다는게 문제다. 즉 예전같으면 그냥 넘어갈수 있었던 일도 부업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부터는 실수하거나 실적이 그전보다 떨어졌을때, 부업 신경쓰느라 맡은일도 제대로 못한다는 핀잔을 듣게되는 것이다.

 

 

 상사는 당신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부업을 한다는 사실에 관심이 없다. 그저 그 부업으로 인해 본업에 조금이라도 소흘해지면, 그로인한 피해가 자신에게 올수 있다는것만 생각할 뿐이다. 가령 이런것이다. 대리가 부업을 하느라 본업에서의 실적이 떨어지면, 과장이 그 떨어진 실적을 메꿔야 할수 있다. 또는 떨어진 실적때문에 과장이 부장에게 욕을 먹을수 있다.

 

 

 그렇다면 과장 입장에서는 대리가 부업한다는 얘기가 좋게 들릴리 없다는 것이다. 만약 정말 부업때문에 본업에 소흘해서 문제가 생겼고 그로인해 욕을 먹는다면 그나마 덜 억울할수 있다. 하지만 부업과는 전혀 무관한 일에도 부업한다는 사실때문에 그 문제가 생겼다고 간주하여 욕을 먹는다면 정말 억울한 일이다.

 

 

 당신이 부업을 한다는 사실이 좋게 보이지 않는 상사에게는, 그 문제가 부업때문에 생긴것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그저 어떻게든 본업에만 충실하길 바라는 것이다. 본인에게 피해가 생길만한 일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것이다.

 

 

 이 상황과 너무 잘 맞아떨어지는 말이 있다. 어디선가 들은말인데, 정말 이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는 말인것 같다. 바로 다음과 같은 말이다.

 

 

 "당신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은 당신 가족(결혼했다면 배우자 포함)과 당신 뿐이다"

 

 

 그 외의 대부분의 사람은 당신의 부업이 잘되든 안되든 관심이 없으며, 좀더 극단적으로는 당신의 부업이 성공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아니 부업을 안하고 본업에만 충실 함으로써, 본인에게 피해가 안오길 바란다. 당신이 부업으로 성공했다는 사실때문에 당신을 부러워하게 되는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지극히 인간적으로 오직 자신들만 생각할 뿐이다.

 

 

 지금까지의 얘기를 들었다면, 왜 자신의 부업사실을 회사에 숨겨야 하는지 이해가 되었을것이다. 퇴사를 하는 그 순간까지 숨기는 것이 좋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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