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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 장기투자의 방법

by 부업하는 사사 2021. 2. 26.

 

 

 

 

 

 

 

 지난번 포스팅에서 난 단기투자보다는 장기투자를 선호한다고 얘기했다. 그 이유는 주식가격은 단기적으로는 오르고 내릴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오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기투자를 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얘기하겠다. 사실 방법이라기 보다는 장기투자를 위한 마음가짐 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한것 같기도 하다.

 

 

 여러번 얘기했지만 주식 투자에서 실패확률을 줄일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장기투자 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지난 포스팅에서 얘기했으니 못보신 분들은 바로 아래의 링크로 가서 읽어보면 될것이다.

 

 

 

 

 

 2021/02/25 - [부업] - 내가 단타매매를 안하는 이유

 

  

 

 

 그렇다면 이렇게 장기투자를 하려면(내가 구매한 주식을 바로 팔지 않고 오래 보유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답은 아주 간단하다. 간단하지만 효과적이고 강력한 방법이다. 바로 주식 투자를 할때(주식을 매수할때) 빚이 아닌 여유돈(없어도 내 생활에 지장없는 돈)으로 투자하는 것이다.너무 당연한 말이라 당황스럽지 않은가?하지만 이 당연한 말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장기투자를 위해서는 내가 매수한 주식을 오랜기간 보유해야 한다. 보유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주식의 가격은 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식을 여유돈이 아닌 당장 써야할 생활비나 빚으로 매수한다면, 이렇게 매수한 주식은 오래 보유할수 없다.

 

 

 가령 예를들면 이런것이다. 여기저기서 주식투자 열풍이 불어서 지난달 받은 월급을 모두 주식을 매수하는데 썼다고 해보자. 최소한의 생활비까지 전부 주식에 들어갔으므로, 그때부터 주식값이 오르고 내릴때마다 심장이 벌렁거린다. 주식값이 조금만 오르면 팔게되고, 조금만 내려도 팔게된다. 주식값이 오르면 이익을 본것이므로 파는것이고, 주식값이 조금만 떨어져도 더 많은 손해를 당하기 전에 파는 것이다.

 

 

 이것은 빚을 얻어서 투자했을때도 마찬가지다. 여유돈이 아닌 빚을 얻어서 투자한것 이므로, 장기적으로 오래 갖고있을 수가 없다. 갚아야 한다는 부담감과 압박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한다는 '영끌' 이라는 말이 있고, 빚내서 투자한다는 '빚투' 라는 말도 있는데 이런 방법으로는 장기투자를 할수 없다.

 

 

 

 

 

 

 

 

 신용거래로 주식을 매수하는것 역시 그렇다. 신용거래라고 해서 자신이 보유한 금액만큼을 융자받아 주식을 매수할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이것역시 말이좋아 신용거래지 사실은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들은 필연적으로 단타를 할수밖에 없다. 장기투자는 물건너 가는 것이다.

 

 

 여유돈으로 투자하라는 것은 장기투자의 시작이며 끝이다. 이 이상 중요한게 없다. 말그대로 여유돈이라 당장 그 돈이 없더라도 사는데 지장이 없다. 빚이 아니므로 갚아야 한다는 압박도 없다. 이런 평온한 상태가 되면 일시적으로 주식값이 오르고 내려도 거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게되며,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장기투자(주식의 장기보유)로 이어지게 된다.

 

 

 여유자금 마련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부업이다. 부업을 통해 얻은 부수익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본업을 통해 얻은 수익은 생활비에 충당하고, 부업으로 얻은 수익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본인이 보유한 주식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더라도, 본업에서의 수익으로 생활이 가능하므로 초조해 하지 않는다. 이 말을 바꿔 말하자면, 주식을 투자함에 있어서도 본업은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면에서 본업없이 전업으로 주식투자를 한다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기에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부업으로 얻은 여유돈으로 매달 은행에 예금하듯이 우량주 주식을 사 모아라. 어떤이는 주식은 위험부담이 있으므로,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낫다고 얘기할수도 있다. 주식을 하기전에 내가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 은행이자율이 굉장히 낮다. 제로금리 시대라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다. 주식의 위험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은행이 이자는 낮아도 안전하다고 얘기할것이다. 과연 그런가?

 

 

 은행역시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이다.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모두 국가기관이 아니라 삼성이나 현대같은 회사라는 것이다. 은행이라는 이유로 다른 회사보다 더 안전하다고 말할수 있을까? 우리가 은행에 예금해야 안전하다고 믿는 이유는, 어려서부터 그렇게 교육받았기 때문이다. 은행이라는 이유로 은행이 아닌 다른 회사보다 안전하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어쨌든 은행에 예금하듯, 적금을 넣듯 그렇게 우량주 주식을 여유돈이 생길때마다 한달에 한주라도 사두어라. 난 이 방법이 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본다. 그리고 그렇게 매수한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는다. 내가 그 회사 주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을수 있다면 더 좋다. 당신이 빚을내서 주식을 산것이 아닌이상, 그 주식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르고 내리는 것에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것이다. 자연스럽게 장기투자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아주 긴 시간이 흐르게 되면, 당신의 주식이 엄청나게 올라 있다는 것을 알것이다.

 

 

 혹시나 누군가 나에게 장기투자의 기간을 어느정도로 생각하고 있냐고 물어본다면, 난 최소 10년이라고 얘기할것이다. 즉, 내가 보유한 주식을 최소 10년 넘게 팔지않고 갖고있다는 뜻이다. 물론 10년 이상 보유할수도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주식이 나중에는 연금이 될수있다는 생각으로 보유하고 있을 생각이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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