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VS 티스토리 블로그

 

 

 

 

 

 

 

 

 블로그를 운영하려는 분이라면 누구나 이 고민을 했을것이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할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할지의 문제는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또는 양념치킨이냐 후라이드 치킨이냐의 문제처럼 갈등이 되는 부분일수있다. 이번 포스팅은 이에대해 얘기하려고 한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찾아보면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비교 설명한 내용을 쉽게 찾을수 있다. 나 역시도 블로그 시작 전 둘중 어느것으로 할지 고민하며, 그런 내용들을 많이 참고했었다. 난 두가지의 차이점을 최대한 요약하고 핵심만 추려서 설명하겠다.

 

 사실 둘중 어느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더 좋은지의 기준은 이것이다. 

 

 본인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이 '블로그 자체로 수익을 얻기' 위함인가(블로그에 애드포스트나 애드센스 등의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블로그 자체로 수익을 얻음), 아니면 '블로그를 통해 다른 사업의 수익을 증진'시키기 위함인가(블로그 자체에서 수익을 얻기보다는, 블로그를 다른 사업 홍보의 수단으로 사용). 

 

 

 

 

 

 

 

바로 이것을 기준으로 어떤 블로그를 운영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런 기준으로 나누는 이유는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의 두가지 극명한 차이 때문이다. 바로 가입자수(이용자수, 조회수)와 광고 수익의 차이 이다.

 

 

 우선 가입자수(이용자수, 조회수)를 보자.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는 다음카카오에서 운영한다. 누구나 알겠지만 국내 포털사이트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것은 네이버이다. 구글이나 다음카카오의 점유율을 합쳐도 네이버의 점유율에는 한참 못미친다(네이버가 70%이상을 점유).

 

 따라서 다음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티스토리 블로그 보다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것이 조회수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네이버는 자체 블로그인 네이버 블로그를 우선적으로 상위에 노출시키기 때문이다. 국내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네이버는 막강한 파워를 갖고 있으며 그 파워는 네이버 블로그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당연히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

 즉 동일한 포스팅을 네이버 블로그에 업로드 하는것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업로드 하는것보다 더 많은 조회수가 나온다는 것이다. 조회수가 높다는 것은 더 많은 사람이 내 글을 읽는다는 것이다.

 

 이쯤하면 어떤 사람이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는지 딱 나올것이다. 가령 본인이 특정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있다고 해보자. 여기서 아이템은 고기집 일수도 있고, 전자책 일수도 있고, 유튜브 일수도 있다. 이 아이템을 홍보하려면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중 어디에 홍보하는 것이 효과가 좋겠는가?

 

 당연히 네이버 블로그이다. 앞에서 말하지 않았는가. 네이버가 이용자수도, 블로그 가입자도, 조회수도 더 많다고..네이버 또는 네이버 블로그의 이런 대중성 때문에 일반적으로 블로그라고 하면 네이버 블로그를 말하는 것이다. 이용자수의 입장에서 보면 네이버 블로그가 티스토리를 압도한다.

 

 

 

 이번에는 광고 수익을 보자.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 애드포스트' 라는 광고를, 티스토리 블로그는 '구글 애드센스' 라는 광고를 게재할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네이버 애드포스트로 인한 광고 수익이, 구글 애드센스로 인한 수익보다 한참 못미치는 것이다. 둘의 수익 차이에 대해서는 블로거들마다 말이 다르다. 어떤이는 2.5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고, 어떤이는 4배, 또 어떤이는 10배 가까이 난다고 얘기한다(2.5배, 4배, 10배 만큼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수익이 높다는 얘기다). 

 나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어느 수치가 맞다고 얘기할수는 없지만, 어떤 얘기가 맞다고 하더라도 구글 애드센스의 수익이 네이버 애드포스트 보다 높다는 것은 확실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수익형블로그 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의미한다.

 

 어떤 사람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는지 답이 나왔다. 블로그에 게재하는 광고 수익만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네이버 블로그 보다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훨씬 유리한 것이다.

 

 

 블로그 자체로 인한 수익(블로그에 애드포스트나 애드센스 등의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블로그 자체로 수익을 얻음)보다 그 블로그를 통한 홍보의 효과(블로그 자체에서 수익을 얻기보다는, 블로그를 다른 사업 홍보의 수단으로 사용)를 생각한다면 네이버 블로그가 낫고 블로그 자체로 인한 수익만을 생각한다면 티스토리 블로그가 낫다는 결론이 나온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며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하면 블로그 자체로 인한 수익도 거두면서 홍보효과도 낼수 있는것 아니냐고 누군가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불행히도 네이버 블로그에는 구글 애드센스를 달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떤 블로그를 운영할지 고민하는 것이다.

 

 자신이 어떤 블로그를 운영할지는 그 블로그를 어떤 목적으로 운영할지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 즉 어떤 블로그를 운영할지 고민하기보다는, 어떤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할지를 생각하는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