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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부업의 단점이 중요한 이유ㅡPart 2

by 부업하는 사사 2021. 4. 5.

 

 

 

 

 

 

 

 

 

 지난 시간에 이어 두번째 포스팅이다. 지난 포스팅을 못보신 분들은 바로 아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2021.04.04 - [부업] - 부업의 단점이 중요한 이유ㅡPart 1

 

 

 

 

 그렇다면 내가 하려는 부업에 어떠한 단점(문제점)이 있는지 어떻게 알수 있을까? 의외로 간단하다. 해당 부업을 내가 직접 한다고 가정하고 그 과정을 머리속으로 연상 또는 상상하는 것이다. 일종의 가상 시뮬레이션이다. 이것만 잘 해봐도 실제로 해당 부업을 하기전에 단점 몇가지를 찾아낼수 있다.

 

 

 

 쿠팡이츠 배달 부업을 한다고 해보자. 앱을 켜고 어디에선가 콜을 대기하는 것부터 상상한다. 그러다가 배달콜이 오면 음식을 받으러 식당으로 가고, 식당에서 받은 음식을 가지고 주문자에게 이동한다. 그리고 배달지에 도착하면 음식을 주문자에게 전달한다. 이 모든 과정을 머리속으로 상상하는 것이다. 이렇게 상상만 잘 해도 쿠팡이츠 배달 부업의 단점이 몇가지 드러난다.

 

 

 

 

 

 

 

 

 '어디에선가 앱을 켜고 콜을 기다리는데 콜이 없으면 오래 기다릴수도 있겠구나.' 또는 '음식을 받으러 갔는데 음식준비가 바로 안되어 있어서, 식당에서 대기 할수도 있겠구나.' 또는 '식당으로 이동하거나 배달지로 음식을 들고 이동할때 비나 눈이 오면 배달하기 어렵겠구나.'  간단히 봐도 이정도의 단점이 나온다.

 

 

 약간만 생각(상상)해보면 드러나는 문제들 이지만, 이런 단점을 미리 알고 이 일을 시작하는것과 그렇지 않고 시작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이런 문제를 미리 알고있었던 사람은 배달중 이런 문제가 생겼을때 그 충격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이 문제를 알고 있었으므로 그 해결책을 찾았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그 해결책을 반드시 찾는다고는 보장할수는 없지만, 그런 문제가 있다는것 조차 모르는 사람보다는 해결책에 가까울 것이다.

 

 

 

 물론 해당 부업을 시작하기전 아무리 열심히 생각하고 상상해도 해당 부업의 단점(문제점)을 모두 알수는 없다. 막상 해보기 전에는 알수없는 단점들도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단점을 중요시 해야한다는 나의 주장이 모든 단점을 다 파악하고, 그 모든 단점의 해결책을 찾기전에는 그 부업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모든 단점을 다 찾고, 그 단점의 해결책을 모두 찾은후 해당 부업을 하려고 한다면, 당신은 해당 부업을 영원히 못할수도 있다.

 

 

 다만 해당 부업을 하기전에 간단하게 발견할수 있는 단점이나마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찾은후 시작하는것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유리할것 이라는 의미이다. 이런 작은 노력조차 하지 않은채 막연히 해당 부업이 잘되기만을 바라는것 보다는 낫지 않겠는가?

 

 

 

 "준비하고 조준하고 발사"가 아니라 "준비하고 발사하고 조준"한다 라는 아주 유명한 말이 있다. 나역시 그 내용을 읽은적이 있다(아마 '백만장자 시크릿' 에서 나온 말일 것이다). 내가 단점(문제점)을 파악해서 해결책을 찾은후 해당 부업을 시작하는것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주장하면, 반론을 제기할 사람이 있을수 있다. '준비후 발사후 조준이므로 문제점을 찾기보다 일단 시작하는것이 더 중요하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다는 얘기다. 준비후 발사후 조준이라는 얘기가 일단 무조건 시작하라는 얘기일까? 막연히 잘될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어떤일을 시작하라는 의미인가?

 

 

 이 말은 생각만하고 실천에 옮기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말일 것이다. 생각만 하지말고 실천한후 조금씩 조정하라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이 말과 내가 주장한 내용은 서로 배치되는 것일까? 아니다.

 

 해당 부업을 시작하기전 조금만 생각(상상)해보면 드러나는 단점을 파악하며 해결책을 찾는것"준비"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해당 부업을 직접 해본다. 이 부분이 "발사"인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직접 해당부업을 하다가 생기는 단점(부업 시작전 생각했을때는 발견 못했던 문제)이 발생하면, 그 부분을 조정(해결책을 찾는것)하며 해당 부업을 하는 것"조준"인 것이다.

 

 

 나는 모든 문제점을 다 파악하기 전에는 해당 부업을 하지말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며, 준비후 발사후 조준 이라는 말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이제 결론을 내겠다. 내 주장의 핵심은 이것이다. 해당부업을 하기전 미리 해당부업의 단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어느 정도 생각해 두는것은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해당 부업을 성공으로 이끌기위한 적극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단점을 중요시 하는 이유이다.

 

 

 당신에게 다시한번 묻겠다. 당신은 해당 부업이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속에 아무런 준비없이 그 부업을 하겠는가. 아니면 쉽게 드러나는 간단한 단점(문제점)이라도 파악하고 해결책을 준비하여 시행착오를 줄이는 부업을 하겠는가.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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